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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GRDP 2배·투자 10조", 제천 '두 배 성장' 비전 제시

성과 기반 미래 공약 발표, 관광 2천만·일자리 2만개·인구 5천명 증가 목표

  • 웹출고시간2026.04.23 12:21:33
  • 최종수정2026.04.23 12:21:3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제천의 미래 성장 전략을 담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23일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토대로 제천의 미래 성장 전략을 담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6천만 원 달성과 투자유치 10조 원을 중심으로 '두 배 더 잘 사는 제천'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약 3천만 원 수준인 제천의 1인당 GRDP를 6천만 원인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3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9기 내 10조 원 추가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총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 확대와 함께 관광산업 육성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제천이 이미 3년 연속 1천만 관광객을 달성한 점을 강조하며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전국 단위 스포츠·문화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청풍호와 케이블카, 리조트 개발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심 재생과 공간 혁신 방안도 포함돼 중앙시장은 40층 규모의 'K-뷰티 힐링 타워'로 재건축해 도심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용두천은 물 순환촉진지구 지정과 복원을 통해 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켜 도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인구 정책에서는 실질적 증가를 목표로 제시한 김 예비후보는 기존 임기 동안 인구 감소 폭을 줄인 점을 언급하며 투자유치와 기업 이전, 청년 유입을 통해 임기 내 최소 5천 명의 인구 순증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한 장애인회관과 어린이회관을 건립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문화 정책으로 지역 예술인과 청년 예술가 지원을 확대하고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자리와 투자가 도시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GRDP 두 배 성장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제천을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하며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는 최근 진행 중인 국힘 시장 경선과 관련해 "경선전이 혼탁해지고 있다. 컷오프 또는 미리 특정인을 점찍었다는 등 각종 루머 때문에 시민이 힘들다. 지역 내 나쁜 분위기를 조성하는 세력이 존재한다"라고 불만과 의혹을 제기했다.

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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