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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4년 만에 '최대 폭' 상승, 식탁 물가 시차 폭탄 우려

한은, 3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전달 대비 1.6% 올라… 러우 분쟁 이후 최대
중동분쟁 여파… '나프타·에틸렌'등 석유류 급등
AI영향에 계란값 폭등 장기화

  • 웹출고시간2026.04.22 17:54:17
  • 최종수정2026.04.22 17:54:17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촉발된 계란값 폭등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생산자물가를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끌어올렸다.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생산자물가가 '장바구니 물가'인 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으로 전망돼 우려가 커진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이달 생산자물가는 전달 대비 1.6% 상승하며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4년만에 최대 상승폭이자 7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4.1% 올랐다.

특히 공산품 부문의 상승세가 압도적이다. 중동 분쟁 여파로 유가가 요동치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달 대비 31.9% 폭등했다. 외환위기 당시 1997년 12월(57.7%) 이후 약 28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화학제품도 6.7% 올라 전체 공산품은 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기초 원료인 나프타가 68.0%, 에틸렌이 60.5% 급등했다. 이 외에도 경유(20.8%), 자일렌(33.5%) 등 에너지 관련 품목과 컴퓨터기억장치(101.4%), D램(18.9%) 등 IT 핵심 부품의 가격도 가파르게 치솟았다.
식탁 물가의 척도인 계란값은 AI로 인한 공급난에 더해 원가 압박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가 최근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를 선언했지만, 산란계 입식 후 실제 생산까지 수개월의 시차가 존재해 즉각적인 가격 안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여기에 나프타 등 석유계 제품과 곡물 수입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인상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

닭 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와 대두는 환율과 유가에 민감해 현재의 중동 리스크가 사료 가격을 밀어 올리는 상황에서 이것이 다시 계란값 등 축산물 가격을 지지하는 악순환이 우려된다.

한국은행은 현재의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향후 소비자물가 쇼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3월 유가가 급등했고, 이것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점차 파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생산자물가의 강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현재로서는 앞으로의 흐름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생산자물가가 7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고, 특히 3월에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은 향후 소비자물가의 뚜렷한 상방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이를 고려할 때 올 하반기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등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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