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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베트남 원전·인프라 등 전략분야 협력 확대

베트남 동포 오찬 간담회서 밝혀

  • 웹출고시간2026.04.22 16:48:47
  • 최종수정2026.04.22 16:48:4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과 원전·인프라·과학기술 혁신 등 전략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과제들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최고 수준인 (양국의) 협력 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전략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 대해 "1992년 수교했는데 불과 한세대 만에 양국이 서로에게 3대 교역국이 됐다"고 설명한 뒤 "베트남은 한국의 최대 투자국이다. 무려 만 개 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2022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는 핵심적 파트너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동포들에게 "약 20만명 규모로 성장한 베트남 동포사회는 아세안 최대 규모기도 하고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공동체가 됐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또 럼(To Lam)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경제·안보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한다.

이날 정상회담은 지난해 8월 또럼 서기장의 방한 이후 8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오는 2030년까지 교역액 1천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의약품과 가금육 수출 확대, 원전 및 신도시·신공항 등 베트남 주요 국책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 참여 확대 방안이 의제로 다뤄진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동남신도시와 쟈빈 신공항 등 인프라 사업에 대한 호혜적 협력 의지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혁신 기반 구축과 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 문화 산업 및 한국어 교육 확대, 관광 등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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