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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4.22 17:35:03
  • 최종수정2026.04.22 17:35:03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객실·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미·이란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영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객실·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무급휴가'을 제시 했다.

통상 주 5일 근무를 주 4일 근무로 단축하는 방식도 이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정비 인력 등 필수 인력은 제외한다.

이같이 직원들의 근무를 감축시키는 배경에는 최근 연달아 발생한 노선 감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류할증료 상승 등으로 운영 부담이 커짐에 따라 LCC(저비용항공사) 업계에서는 탑승률이 저조한 노선 감편이 발생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9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청주발 클락·이바라키·나리타·다낭 노선과 인천발 이바라키 노선 등 약 60편 항공편에 대한 비운항 안내를 공지했다. 기존 대비 약 15~22% 노선 감편이 이뤄진 셈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급등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워진 회사 여건 상 내린 방침"이라며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어 원하는 경우 실시된다. 강제성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에어로케이항공에 적용된 4월 유류할증료는 18단계로 후쿠오카 기준 4만8천 원이다. 오는 5월 33단계 반영시 7만9천 원으로 예상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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