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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5월 입주 시작하는 증평군 '석미아데나 에듀포레'

대규모 장기임대 아파트

  • 웹출고시간2026.04.22 17:15:40
  • 최종수정2026.04.22 17:15:39
ⓒ 연민우 시민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 증평리에 '석미아데나 에듀포레' 아파트가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26년 5월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석미아데나 에듀포레'는 총 414세대라는 큰 규모의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증평 지역의 주거 환경과 인구 구조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석미아데나 에듀포레는 ㈜석미건설이 시행·시공을 맡아, 증평역과 가까운 거리에 건설됐다. 단지는 총 4개 동,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전용면적은 59㎡, 76㎡, 84㎡ 등 5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지난 2023년 12월 7일 발표되었고, 청약은 같은 달 12~13일 이틀간 진행됐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8일, 계약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체결됐다. 입주는 2026년 5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증평군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아파트 공급 사례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아파트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임대의무기간은 10년이다.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었고, 동·호수 배정까지 포함해 100% 추첨제로 진행됐다. 보증금은 면적에 따라 9,720만 원에서 1억5,41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월 임대료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은 기존 분양 아파트와 달리 임대 안정성을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계층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증평은 충북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작은 군 단위 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급이 흔치 않다. 따라서 이번 석미아데나 에듀포레의 입주는 지역 내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기임대 형태로 공급되는 점은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구 유입 효과도 예상된다. 증평은 그동안 인구 정체와 감소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 이번 대규모 아파트 입주는 외부에서 새로운 주민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는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규모 입주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긍정적인 측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교통량 증가, 생활 인프라 수요 확대 등은 지방자치단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특히 증평군은 상대적으로 작은 행정 단위이기 때문에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사회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교통체계 확충, 교육시설 수용능력 확대, 생활편의시설 보강 등이 뒤따르지 않으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

석미아데나 에듀포레의 입주는 증평군의 주거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동시에 지역 사회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것이다. / 연민우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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