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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통합돌봄 '방문의료지원사업' 본격 추진

재택환자 의료 사각지대 해소

  • 웹출고시간2026.04.22 11:15:31
  • 최종수정2026.04.22 11:15:3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지역의 한 의료인이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재택환자를 위한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통합돌봄 방문의료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통합돌봄지원 대상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중심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기반의 양·한방 통합 방문의료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의과 분야에서는 충주의료원과 산척가정의학과의원이 참여하며, 한의과 분야에서는 여우한의원을 포함한 관내 11개 한의원이 함께 참여해 총 13개 의료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초 재택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의과 참여기관을 추가 확보하며 보다 촘촘한 방문의료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욕창 관리, 와상환자 케어, 산소호흡기 환자 관리 등 의과 진료와 함께 근골격계 통증 완화 등 한의과 진료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방문 진료 시 환자 본인부담금 일부를 시에서 지원해 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2천 원, 건강보험 대상자는 1회당 1만 원 수준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횟수는 월 1회, 연 최대 10회까지다.

시는 이 같은 비용 지원을 통해 방문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수납 절차를 간소화해 의료기관과 이용자 모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까지 통합돌봄사업 시행 이후 총 47건의 사례 가운데 16건이 방문의료 서비스로 연계되는 등 점차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병원을 찾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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