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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평상·무단 점용 잡는다…옥천군, 하천 불법시설물 TF 가동

3월~9월 집중 단속…상습 위반은 행정조치, 금천계곡 현장 감시 강화

  • 웹출고시간2026.04.21 14:50:53
  • 최종수정2026.04.21 14: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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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 옥천장령산자연휴양림 군서면 금천계곡 일대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하천과 계곡을 무단으로 점용한 시설물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불법 평상과 천막, 구조물 등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옥천군은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 단속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3월부터 9월까지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대응으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계곡 불법 점용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TF팀은 단속 기간 동안 월 1회 정기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상습·반복 위반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속은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진행되며, 위반 시설물에 대해서는 계도와 행정조치를 병행한다.

특히 군서면 금천계곡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현장 감시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별도로 채용해 불법행위 단속과 사전 예방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하천과 계곡의 불법 점용은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고 공공공간 이용을 제한하는 문제로 지적돼 왔다.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무단 시설 설치와 자리 점유로 민원이 반복돼 왔다.

하천팀 담당자는 "불법 점용은 안전을 위협하고 공공 이용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TF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불법 시설물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단속이 계곡 이용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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