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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체조팀,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서 '전국 최강' 입증

여서정 6개 등 사흘간 메달 총 12개 수확

  • 웹출고시간2026.04.20 17:41:46
  • 최종수정2026.04.20 17:41:4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한 제천시청 남녀 체조팀이 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청 체조팀이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쓸어 담으며 전국 최강의 저력을 입증했다.

20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제천시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81회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광연 감독이 이끄는 여자부는 단체종합에서 총점 189.935점을 기록해 전년도 우승팀인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팀의 간판인 여서정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킬레스건 부상과 국가대표 선발 과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출전한 여 선수는 개인종합(51.801점), 도마, 평균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여기에 마루 은메달, 이단평행봉 동메달을 더해 총 6개(금4·은1·동1)의 메달을 획득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임수민 선수도 마루에서 12.867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종합에서는 여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하며 힘을 보탰다.

남자부 역시 선전했다.

제천시청은 단체종합에서 총점 305.100점을 기록하며 수원특례시청(305.368점)에 근소하게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개인전에서는 허웅 선수가 안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재호 선수도 도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보탰다.

신재환 선수는 마루에서 착지 과정의 아쉬움 속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 체조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 실업팀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여서정과 신재환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4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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