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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축하금 최대 50만 원"…황규철, '교육복지 천국 옥천' 1호 공약

2030년까지 214억 투입…경선 승리 후 본선행, 여야 대결 구도 형성

  • 웹출고시간2026.04.20 14:18:14
  • 최종수정2026.04.20 14: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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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더불어민주당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20일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1호 공약을 발표하며 ‘교육복지 천국 옥천’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이제 옥천이 그 역할을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20일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1호 공약으로 '교육복지 천국 옥천' 구상을 내놨다.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 교육체계를 구축해 교육비 부담은 줄이고 배움의 기회는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황 예비후보는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의 기회를 좌우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의 핵심은 '보편적 교육복지'다. 방과후 프로그램과 체육 인재 육성, 해외 문화 탐방 등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통학 교통비 지원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더해 촘촘한 교육 지원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포함됐다. 기존 '꿈키움 바우처'에 더해 초·중·고 입학생에게 최대 5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평생교육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평생교육원 조기 준공과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구읍 지역에는 작은도서관을 신설해 교육·문화 기반도 확충한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1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100억 원, 평생교육 32억 원, 청소년 지원 40억 원, 작은도서관 30억 원, 입학 축하금 12억 원 등을 배정할 예정이다.

황 후보는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하며 "준비된 후보가 아닌, 검증된 행정가로서 민선 9기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성과로는 국비 2천억 원 확보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 6~8일 실시된 당내 경선에서 김재종 전 군수를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김승룡 전 옥천군문화원장과 전상인 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 가운데 경선 승자와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마지막으로, 황 예비후보는 "교육은 옥천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평생 성장하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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