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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은 미리 막는다"…보은군, 취약시설 86곳 집중 안전점검

4월 20일~6월 19일 두 달간 민·관 합동 점검…주민 참여형 점검도 병행

  • 웹출고시간2026.04.20 14:36:02
  • 최종수정2026.04.20 14:36: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이 지난해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보은군이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재난·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이다.

이번 점검은 대상과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요양병원과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 안전 취약성이 높은 86개소를 선정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단순 점검이 아니라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은 사전 자료 검토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과 위험도 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후속 계획을 세워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별도 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군은 행정 주도의 점검을 넘어 주민 참여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하고, 5월 31일까지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군민이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 속 위험을 주민이 먼저 발견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나경 재난안전과장은 "생활 속 위험요소를 꼼꼼히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안전한 보은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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