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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충북 지방의원 5명 늘어…도의원 3명·시군 기초의원 2명↑

  • 웹출고시간2026.04.19 15:41:22
  • 최종수정2026.04.19 16:23:36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지역 지방의원은 5명이 늘어난다. 도의원 3명과 11개 시·군 기초의원 2명이다.

도내 광역의원 정수는 현행 35명에서 38명, 기초의원은 136명에서 138명으로 각각 조정된다.

1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1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전국 광역·기초의원 정수 조정을 결정했다.

충북은 지역구 도의원이 2명 늘어 31명에서 33명으로 증가했다. 비례대표 도의원은 4명에서 5명이 됐다.

선거구 획정 시 인구 상하한선 편차의 허용 한계를 50%로 적용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 1월 기준 도내 등록 인구는 159만6천749명이다. 31개 도의원 선거구로 나누면 평균 5만1천508명이다.

이를 헌법재판소의 편차 기준을 적용하면 상한선은 7만7천262명, 하한선은 2만5천754명이다. 선거구 인구수가 하한선 아래면 통합되고 상한선을 초과하면 분구된다.

이에 따라 청주시 지역구 도의원은 14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 분구 대상으로 꼽히는 청주7(오송읍·강내면·강서1동)이 포함된 청주시 흥덕구 선거구가 재편됐다.

청주7 인구는 8만9천635명으로 상한선을 1만2천373명 뛰어 넘는다. 선거구는 청주7(옥산면·강서1동), 청주8(오송읍·강내면), 청주9(운천·신봉동·봉명2·송정동·강서2동), 청주10(복대1동·봉명1동), 청주15(복대2동·가경동) 등으로 변경됐다.

제천시도 지역구 도의원이 1명 증가하며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 제천 인구는 12만7천803명으로 충북에서 세 번째 규모다. 하지만 도의원 정수는 5만 명 수준인 옥천군과 같아 증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선거구는 제천1(봉양읍·백운면·송학면·의림지동·용두동), 제천2(금성면·청풍면·수산면·덕산면·한수면·교동·남현동·신백동), 제천3(중앙동·영서동·청전동·화산동)으로 조정됐다.

반면 선거구 통합 가능성이 제기된 옥천군은 농촌의 특수성과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현행 2개가 유지됐다.

옥천2 인구는 2만392명으로 하한선에 5천358명이 모자랐다. 이에 옥천1과 통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개특위는 기존 옥천1과 옥천2 선거구에 포함된 지역을 조정해 하한선을 넘게 만들었다.

비례대표 도의원은 광역의원 중 비례대표 비중이 늘면서 의석수가 기존 4석에서 5석으로 1석 늘었다.

정개특위가 지역구 의원 대비 10%인 광역 시·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정수 비율을 14%로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6·3 지방선거 도의회 지역구 의원은 33명, 비례대표는 5명으로, 전체 의석수는 38석으로 증가했다.

지역구 기초의원은 119명에서 121명으로 늘어난다. 비례 기초의원은 17명이 그대로 유지됐다. 도내 11개 시·군 의원 수는 138명으로 늘었다.

도는 20일 충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어 기초의원 정수 배분과 선거구 조정과 획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도의회와 시·군 의견을 들은 뒤 수렴한 내용을 검토한 뒤 기초의원 선거구와 정수를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이런 절차가 완료되면 획정안과 관련 개정 조례 등을 도의회에 제출한다. 도의회는 이달 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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