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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업중단·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

직속 기관 연계 프로그램 6→15개 확대
교통비·도서구입비 지원 '동행카드' 운영
스마트기기 보급 디지털 학습 환경 보완

  • 웹출고시간2026.04.16 16:45:40
  • 최종수정2026.04.16 16:45:4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업중단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지속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 확대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학습과 진로 탐색을 지속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충북지역 학업중단학생은 1천345명으로 파악됐다.

1년 전(1천401명)보다는 56명 감소했으며 전국(5만4천516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02명, 중학교 222명, 고등학교 821명이었다.

학업중단학생은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고등학생이 질병, 가사, 부적응, 해외출국 등으로 학교를 중단한 상태를 의미하고 고등학생은 자퇴 등으로 중도에 학업을 그만둔 학생을 포함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학교 교육과정을 중단하거나 미진학한 청소년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직속기관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5개로 늘려 교육·체험·문화·진로 영역 전반에서 지원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수련원 가족캠프 △해양교육원 해양체험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 진로체험 △진로교육원 직업체험 △교육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교육문화원 공연 △자연과학교육원 과학·수학 체험 △국제교육원 체험 영어교실 △중원교육문화원 인문·독서 프로그램 등 직속기관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 지속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비, 진로계발비, 도서구입비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동행카드' 사업을 운영하고 스마트기기와 교과서 지원을 통해 디지털 학습 환경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학교를 떠났다고 해서 성장의 기회마저 단절돼서는 안 된다"며 "직속기관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단 한 명의 학교 밖 청소년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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