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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월 수출 40.3% 증가… 반도체 끌고 전기·전자 밀었다

수출액 39억6천만 달러… 31억6천만 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28개월 연속 증가… 전년동월比 66.6%↑
기타 전기·전자제품 수출 11개월만 증가 전환

  • 웹출고시간2026.04.15 16:54:37
  • 최종수정2026.04.15 16:54:37

충북 월별 수출 수입 그래프

[충북일보] 3월 충북 수출이 전년 대비 40%가량 상승하며 무역수지 31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효자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강하게 이끌고, 하락세를 이어온 기타 전기·전자제품이 11개월만에 증가 전환되며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6년 3월 충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0.3% 증가한 39억6천만 달러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66.6%), 기타 전기전자제품(6.0%), 기계류와 정밀기기(3.4%), 기타 인조플라스틱 및 동제품(14.5%),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10.5%)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수출 중량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1.0% 증가한 15만t이다.

이달 반도체 수출액은 26억5천800만 달러다. 28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타 전기·전자제품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6.0% 증가한 2억2천만 달러로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반도체 활황은 국가별 수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주요 교역국인 대만으로의 수출은 14억9천만 달러로 38.9% 늘며 2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은 57.7% 늘어난 7억1천만 달러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와함께 홍콩은 5억8천만 달러(381%), 유럽 연합은 19.9% 증가한 2억 달러, 베트남은 76.4% 증가한 1억5천만 달러 등이다.

반면, 미국은 9.4% 감소한 3억6천만 달러로 두 달 연속 수출폭을 줄였다. 중동은 1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47.6% 감소했다.

충북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27.1% 증가한 7억9천만 달러다.

기타 무기화합물(71.2%), 기계류와 정밀기기(72.0%), 반도체(75.5%) 등은 늘었고, 직접소비재(-23.7%), 기타 유기화합물(-7.5%) 등은 감소했다.

지난 1년간 충북도내 월별 무역수지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주요 흑자국은 대만(14억9천만 달러), 홍콩(5억8천만 달러), 중국(3억8천만 달러), 미국(2억7천만 달러)이며, 주요 적자국은 일본(-100만 달러)이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진천군, 충주시, 음성군 등 상위 4개 시군이 도내 전체 수출액의 비중 93.5%를 차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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