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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본격 시작…도내 11개 시·군 대상 진행

  • 웹출고시간2026.04.15 16:33:26
  • 최종수정2026.04.15 16:33: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동형 병원진료 차량에서 한 주민이 엑스레이(X-ray) 촬영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동진료서비스는 이날 음성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운영한다. 지역 수요를 반영해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의사, 간호 인력, 임상병리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기본 진료, 건강 상담, 기초 혈액 검사 등 의료기관과 같은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책임 의료기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충북의사회, 도내 민간 의료기관, 고려대 안암병원,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공공의료 모델로 추진된다.

도는 지역 내 의료 자원의 효율적 연계와 공공의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다. 이동형 병원 진료차량을 활용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과 인구감소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료, 검사, 상담, 처방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가 지난해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총 456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만족도가 92점을 기록하는 등 효과성이 확인돼 올해 사업 범위를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충북은 의료자원 부족과 지역 간 의료격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동진료서비스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정책의 출발점이며 지역에서 지키는 필수의료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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