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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정부에만 의존 말고 스스로 강한 충북 만들자"

  • 웹출고시간2026.04.13 17:39:20
  • 최종수정2026.04.13 17:39:2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정부의 예산 지원과 규제 완화에 기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충북만의 독자적인 힘으로 '강한 충북'을 만들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언제까지 영·호남에 치이고 변방에 머물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은 이미 전국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만큼 이제 정부 예산에 매달리지 말고 우리만의 전략으로 '강한 충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북의 발전 동력을 국가 재정뿐 아니라 민간 자본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가 예산에만 의존해서는 충북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영동~진천 고속도로 사례처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등 충북 발전 동력에 민간 자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바다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이 될 수 있었다"며 "우리가 가진 호수와 산을 활용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내수 경제를 강화하고 도청을 그 중심에 세워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정치력과 영향력을 갖지 못해 그동안 도세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우리 권리를 찾고 스스로 강해지는 충북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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