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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한 일상, 강서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시작

  • 웹출고시간2026.04.13 16:20:59
  • 최종수정2026.04.13 16:20:59

석서현

청주시 흥덕보건소 강서건강생활지원센터장

강서건강생활지원센터가 4월 1일 개소식을 열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기존 강서보건지소 기능을 개편해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출발은 단순히 시설 명칭이 바뀐 데 그치지 않고, 치료 중심의 보건서비스에서 예방과 건강증진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로 한 걸음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질병이 생긴 뒤 치료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주민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보건기관이다. 신체활동, 영양관리, 만성질환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역사회 안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강서건강생활지원센터도 이러한 방향에 맞춰 보다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신체활동을 위한 운동 공간과 영양교육을 위한 전용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개인 단위의 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중심의 접근을 강화해 주민 간 참여와 교류를 넓히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센터가 가장 중점을 두는 운영 방향은 '주민 주도형 건강 실천'이다.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라인댄스, 순환운동 등 동아리 중심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체육회,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관련 기관 등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생활 실천 기회를 넓히고 주민 참여 기반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서건강생활지원센터는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문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맞춤형 건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센터 내 재활운동실에서는 개인별 신체 상태와 기능 수준에 맞는 운동방법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취미교실과 행복나눔 재활교실, 마음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재활 서비스를 운영해 기초건강 측정, 관절 구축 예방 운동 교육 등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강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건강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계된 건강관리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누구나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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