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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병원체 '탄저균' 토양 감시망 가동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축사 밀집·오염 우려지 상시 감시

  • 웹출고시간2026.04.13 13:51:35
  • 최종수정2026.04.13 13:51:35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그동안 감시 사각지대에 놓였던 탄저균(Bacillus anthracis) 토양의 감시망을 가동한다.

연구원은 탄저균토양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축사 주변 토양 환경 감시 사업'을 올해부터 신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그동안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던 환경 내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탄저균은 생물테러 고위험병원체로, 토양 내에서 장기간 생존하며 가축을 통해 인체로 유입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연구원은 관내 주요 축사 밀집지, 오염 우려 지역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병원체 유무를 철저히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하반기부터 토양 내 탄저균 배양검사 및 실시간 유전자 검출검사(Real-time PCR) 시험법 확립을 마쳤다.

모든 검사는 고위험병원체 취급 등 필수적인 요건을 갖춘 생물안전등급시설 내 실험실에서 진행된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사 주변 토양 등 환경 속에 잠재된 위협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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