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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미호강 수질 개선과 생태공간 확보에 주력

대소면 미곡리 악취 민원 지역에 온새미 수변공원 조성 …공정률 80% 순항

  • 웹출고시간2026.04.13 11:03:21
  • 최종수정2026.04.13 16:02:13
[충북일보]음성군 대소읍을 관통하는 미호강 지류에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온새미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비점오염저감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소읍 미곡리 온새미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공정률 80%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미곡리 일대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인접하고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폐기물 재활용 업체와 축사가 난랍해 악취와 토양오염 등으로 민원이 잇따랐다.

군은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오염 기업의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138억 원을 투입해 미호강 수질 개선과 주민 휴식 공간인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온새미 수변공원에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는 1만3천50㎡ 규모의 친환경 인공습지를 비롯해, 1만 2천711㎡의 녹지, 1천148㎡의 잔디마당이 들어선다.

특히 주민 편의를 위해 휴게쉼터 4곳, 산책로·관찰데크·전망 쉼터를 설치하고,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갖춘다.

군은 지난해 차집관로와 펌프장을 설치한데 이어 현재 인공습지 지반 조성과 터파기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어 오는 5월부터는 조경 식재와 방수 시트를 설치하는 등 마감 공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현숙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오염원을 없애고 그 자리에 생태 휴식 공간을 만든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올해 말까지 모든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온새미 수변공원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점오염(非點汚染, nonpoint pollution)이란 특정 지점을 지목하기 어려운 오염원, 즉 농경지의 시비·농약 살포·토양 침식 등으로 인한 하천 오염을 뜻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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