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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성, 제천시의원 선거 출사표 "새 정치 실험 나선다"

  • 웹출고시간2026.04.12 14:50:21
  • 최종수정2026.04.12 14:50:21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선거 판세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제3정당 후보의 등장이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심으로 굳어져 온 양당 구도 속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국혁신당 소속 김달성 전 제천참여연대 상임대표가 제천시 마 선거구(교동·장락·신백·동현) 출마를 공식화하며 선거전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선거구는 기존 양당 경쟁 구도에서 다자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지역 현안 중심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지 문제를 비롯해 실적과 성과 중심의 예산 운영, 미래지향적 정책 발굴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며 차별화된 정치 행보를 강조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점을 부각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출마는 시민사회 활동을 기반으로 한 정치 참여를 넘어, 실제 의정 활동을 통해 정책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에 목소리를 내온 만큼 이를 제도권 정치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제3정당 후보의 등장이 선거 구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지역 정치 관계자는 "양당 중심 구조가 유지돼 온 상황에서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은 유권자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실제 득표력으로 이어질지는 선거 과정에서의 조직력과 이슈 대응 능력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김 예비후보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제천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1천595표(득표율 2.59%)를 기록했다.

당시 결과는 당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지역 정치권에서는 신인 정치인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일정 부분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는 정당 기반을 확보한 상태에서 다시 도전에 나선 만큼, 이전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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