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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도서관,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성황'

책과 공연으로 물든 봄날

  • 웹출고시간2026.04.12 14:29:28
  • 최종수정2026.04.12 14:29:28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제4회 도서관의 날 및 제62회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1일 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동화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의 저자인 서아람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이날 서 작가는 변호사에서 동화작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신간 '이상한 무인 빵집'을 소개하고, 이야기 구상과 캐릭터 창작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와 '릴레이 동화 창작'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작가와 소통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는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형극과 솜사탕 쇼가 결합된 공연이 펼쳐졌다.

1부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은 인도네시아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주인공 토끼 '꼼지'가 책을 통해 얻은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2부 '비버 쌤과 함께하는 솜사탕 쇼'에서는 마술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으며, 최근 읽은 책을 발표한 어린이들에게 솜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독서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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