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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4.09 17:36:59
  • 최종수정2026.04.09 1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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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왼쪽 첫 번째)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와 김재박(세번째) 전 LG트윈스 감독이 9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오른쪽 첫 번째) 지사와 돔구장 유치와 프로야구 2군 창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유치와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9일 도청에서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와 면담을 가졌다.

지난달 24일 간담회에 이은 후속 논의다. 돔구장 유치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의견 교환과 실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군 창단과 관련해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역할과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 전 감독은 "프로야구 2군 창단은 KBO와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충북의 의지와 준비 상황을 KBO에 충분히 전달하고 긍정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방문이 단순 자문을 넘어 도의 돔구장 유치와 프로야구 2군 창단 구상이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돔구장과 연계한 2군 창단이 현실화할 경우 충북은 단순 경기 개최를 넘어 선수 육성, 전지훈련, 유소년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는 야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중부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

도는 돔구장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반영했다. 용역을 통해 입지와 규모, 경제성 등을 종합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도와 청주시는 조만간 KBO를 방문해 2군 창단 의지를 전달하고 창단 절차와 리그 참여 가능성, 운영 기준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돔구장과 2군 창단은 개별 사업이 아니라 충북의 미래 스포츠 전략을 완성하는 핵심 축"이라며 "전문가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구체화해 나가고 KBO와 협력 기반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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