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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지우고, 대출 두 배"…레인보우도서관에서 놀자

도서관주간 맞아 체험·강연·전시·이벤트 한자리에…연체 해제·대출 확대도

  • 웹출고시간2026.04.09 15:06:08
  • 최종수정2026.04.09 15:06: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열린 2017년 도서관주간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책을 빌리러 가던 도서관이, 이제는 놀러 가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도서관주간(12~18일)을 맞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한 체험과 참여를 확대해 도서관 이용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다. 행사 기간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지우개'와, 대출 권수를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리는 '대출 2배 UP'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동안 발걸음이 끊겼던 이용자들도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험과 강연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업사이클 체험 '아낌없이 주는 책'은 다 읽은 그림책을 활용해 입체 팝업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책과 환경을 연결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작가특강 '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도 운영된다. 다양한 국가의 법과 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내 어린이들의 사고를 넓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서관 내부에서는 전시도 이어진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그림책 원화전 '문어박사는 괜찮아'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독후활동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이어지는 경험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구성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가족행복과 평생교육팀 담당자는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군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043-743-960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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