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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봄철 전기화재 예방 '3종 안전장치' 홍보

작은 불꽃도 잡는다

  • 웹출고시간2026.04.09 15:21:24
  • 최종수정2026.04.09 15:21:24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건조한 봄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3종 안전장치' 설치 홍보에 나섰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 주요 안전장치 설치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아크(Arc)' 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있다.

아크차단기는 노후 전선이나 손상된 콘센트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불꽃을 감지해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장치로, 기존 누전차단기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전기 이상까지 포착할 수 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열을 감지해 별도 조작 없이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장치로, 전기실이나 보일러실 등 무인 공간에서 초기 화재를 빠르게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소공간용 소화용구 역시 분전반 등 좁은 공간에서 자동 소화 기능을 수행해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

소방서는 노후 주택과 다가구 주택 등 화재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장치 설치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전미근 서장은 "봄철은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설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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