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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문화요일'… 세종시 문화공공시설 무료 대관

예술·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 선정 예술인 지원

  • 웹출고시간2026.04.08 14:27:56
  • 최종수정2026.04.08 14:27:56
[충북일보] 세종시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에 맞춰 매주 수요일마다 풍성한 공연·전시가 열릴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에게 공공문화시설 공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문화를 특정한 날의 일회성 행사로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매주 수요일을 시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요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문화시설 공간 지원 대상은 세종시 예술지원사업과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인이다.

예술지원사업 및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단체)의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활동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모·심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단체 133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인은 공연·전시 등 창작물을 시민에게 선보여야 한다.

공간 지원 대상은 무료 입장으로 운영되는 공연·전시 등에 한하며, 공연은 수요일 운영분에 대해, 전시는 수요일 개막 시 대관 기간 전체에 대해 대관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설은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갤러리 실(옛 산일제사공장), 조치원 문화정원 등 세종시 내 공공문화공간이다.

시는 오는 9일 음악창작소 누리락에서 예술지원사업 설명회을 열어 이번 지원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수요일 공연·전시 참여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주 수요일이면 관내 공공문화시설에서 공연·전시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술지원사업과 문화요일을 연계해 지역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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