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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체리 꽃으로 물든 증평 율리의 봄'

증평군 지난해 좌구산 체리특화단지 조성
체리 꽃 봄철 관광자원 활용방안 구상

  • 웹출고시간2026.04.08 10:38:32
  • 최종수정2026.04.08 10:38:3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중순 만개한 증평 율리 체리재배단지의 체리 꽃.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증평 좌구산 자락에 조성한 체리특화단지에 요즘 하얀 체리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군은 좌구산 체리 꽃을 봄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체리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면서 봄철 순백의 체리 꽃 경관을 농촌관광 콘텐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좌구산 체리특화단지는 지난해 지역 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으로 증평읍 율리에 조성됐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증평지역 체리나무는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개화기에 들어선다.

특히 4월 15일을 전후해 활짝 피는 체리 꽃은 벚꽃과 달리 깨끗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꽃이나 사과나무 꽃과 비슷하다.

군은 체리재배단지의 체리 꽃이 만개하면 이를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리는 봄철 아름다운 꽃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 뒤 5월 21일부터 6월 20일 사이 탐스럽게 익은 검붉은 열매로 도시민들을 다시 불러들인다.

증평 체리는 높은 당도와 신선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증평 체리는 꽃으로 사람들의 눈을, 열매로 입을 즐겁게 만드는 농촌지역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특화작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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