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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지역순환경제 구축" 오영탁, 단양 미래 구상 제시

산업·농업·복지 연계한 종합 전략, 도시구조 개편까지 포함

  • 웹출고시간2026.04.07 13:15:50
  • 최종수정2026.04.07 13:15:49
[충북일보] 국민의힘 오영탁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조적 체질 개선을 골자로 한 중장기 발전 구상을 공개했다.

단순한 관광 확대를 넘어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오 후보는 7일 공약 발표를 통해 단양의 산업·관광·농업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는 종합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외부 방문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를 재편하겠다는 방향성을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기존 자원의 재활용과 고도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폐광과 채석장 등 활용도가 낮은 산업시설을 친환경 관광지로 전환하고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관광 산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양방산 일대 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단양 구석기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농업 부문은 가격 안정과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통해 농가 소득의 변동성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 통합 브랜드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병행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 복지 카드'를 도입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행정·도시 구조 개편도 추진된다. 단양군청 이전을 포함한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해 공간 구조를 재설계하고 장기적으로는 스포츠 및 항공 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오 예비후보는 "단양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는 도시로 전환돼야 한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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