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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4.06 17:34:38
  • 최종수정2026.04.06 17:34:38
[충북일보]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음성 공장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뼈 추정 물체가 인체 조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충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음성군 맹동면의 한 위생용품 공장에서 확보한 뼈 추정 물체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인체조직이 아닌 산업물질'로 최종 확인됐다.

화재 현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본체 일부에 대해서도 국과수 감정을 진행했으나 내부 하드디스크 전소로 판독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달 중 소방당국과 협력해 건물 철거 작업 전 실종자 수색을 추가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발화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9일 해당 공장과 서울 본사, 소방안전관리업체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안전관리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업체 대표를 입건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오후 2시55분께 이 공장에서 불이 나 21시간여 만에 꺼졌다. 공장 안에 있던 83명 중 81명은 대피했으나 네팔 국적 20대 근로자가 숨지고 카자흐스탄 국적의 50대 근로자가 실종됐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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