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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화훼유통센터, 10년 만에 누적 경매 2000억원 돌파

전국 분화류 경매 물량의 30% 이상 소화…중부권 핵심 유통 거점 도약

  • 웹출고시간2026.04.05 13:54:52
  • 최종수정2026.04.05 13:54:5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개장 10년 만에 누적 경매 실적 2천억 원을 달성한 음성화훼유통센터 모습.

[충북일보] 음성화훼유통센터가 개장 10년 만에 누적 경매 실적 2천억 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2016년 1월4일 첫 경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누적 경매액 2천16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 분화류 경매 물량의 30% 이상을 소화하는 탄탄한 경쟁력과 화훼유통시장 내 입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센터는 개장 초기 전국 최초로 관엽과 난을 동시에 전자경매 방식으로 운영해 기존 시장과 차별화한 경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장 첫해 분화류 경매액 148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연평균 200억 원 규모의 거래 실적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화훼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과 연계해 중부권 핵심 유통 거점으로 도약해 화훼 산업을 지속 가능한 지역의 성장 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국내 거점 산지 1호라는 상징성을 살려 온라인 수발주 도소매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 인프라 디지털 전환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인근에 화훼 전시·판매·체험을 위한 음성화훼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앞서 군은 202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화훼산업진흥지역'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전국 최초 동시 전자경매 운영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출하자의 판로 안정, 유통 효율화에 이바지해 왔다"며 "개장 10주년을 계기로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사업과 연계해 화훼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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