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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경선 복귀 시점 주호영 가처분 결과 시점과 맞춰질 듯

'컷오프' 이범석, "김 지사와 달라, 절차적 하자 없어"...이, 법원에 가처분 신청

  • 웹출고시간2026.04.02 17:40:52
  • 최종수정2026.04.02 17:40:52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의 6·3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선 복귀 시점이 대구시장 주호영 의원에 대한 법원의 '공천배제(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일)'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새 공천관리위원장으로 2일 임명된 박덕흠(4선,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본보기자와 통화에서 "법원이 김영환 지사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당헌·당규를 위배한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해 인용한 만큼 경선복귀 여부를 다시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공관위원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의원을 공관위원장으로 의결했다.

부위원장에는 정희용 사무총장을 비롯해 초선인 서천호·이종욱·이소희 의원과 원외 인사인 최기식 경기 과천·의왕 당협위원장, 함인경 대변인을 공관위원으로 임명했다.

정 사무총장과 곽규택 클린공천지원단장은 전임 '이정현 공관위'에 이어 당연직으로 공관위에 들어갔다.

새로 구성된 공관위는 아직 지방선거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경기도지사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전북도지사 등의 공천을 매듭짓게 된다.

여기에 컷오프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온 충북도지사와 가처분 신청 심리가 진행 중인 대구시장, 포항시장 공천도 결정한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은 당내에서 많은 신망을 얻고 계신 분이고, 충북도지사 공천과 관련해 (김영환 지사) 다시 적용해야 하는 것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에 많은 의원들이 공관위원으로 들어가면 안정적으로 공천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조 경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공관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부연했다.

'충북도지사 공천은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처분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고려해 공관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지만 당내에서 김 지사의 경선복귀를 기정사실로 여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컷오프'된 이범석 청주시장에 대한 경선 복귀 여부는 김 지사의 상황과 사뭇 다르게 다뤄지는 분위기다.

중앙당 관계자는 이범석 시장도 컷오프에 대한 재심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시장의 사례는 김 지사와 다른 내용으로 알고 있다"며 "절차적 문제도 없고 새로운 공관위의 논의 사안도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관위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재심사를 신청한 이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추가로 공천배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청주시장 경선을 둘러싼 잡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 공관위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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