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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진보교육감 후보 '반쪽 단일화'… 시너지 효과 얼마나?

임전수 추대후보 선출… 진보·중도 성향 5명 중 2명만 참여
현재 선관위 등록 예비후보 총 6명… 진보 텃밭 수성에 관심

  • 웹출고시간2026.04.02 13:55:50
  • 최종수정2026.04.02 1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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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진보교육감 추대후보가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6·3 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진보교육감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서, 그동안 진보 진영의 텃밭이었던 세종교육 수장 자리가 이번에도 유지될지 주목된다.

이번 단일화는 진보·중도 성향 후보 5명 가운데 2명만이 참여한 '반쪽 단일화'로, 6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구도 속에서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를 얼마나 이끌지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종민주진보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이하 단일화추진위)는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교육감 추대후보로 임전수 예비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에는 유우석(전 해밀초 교장)·임전수(세종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 예비후보가 참여했으며, 여론조사(50%)와 선거인단 투표(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선거인단은 성인 4천376명과 청소년 174명 등 총 4천55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9일과 1일 진행된 투표에는 온라인 2천861명, 현장 투표 60명 등 총 2천92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임 예비후보는 63.40%, 유 에비후보는 36.60%를 득표, 임 예비후보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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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오른쪽) 진보교육감 추대후보와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유우석 예비후보가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임 추대후보는 이 자리에서 "단일화 경선을 함께 한 유우석 후보와 그를 지지한 모든 분들과 동료·동지로서 늘 함께 하겠다"면서 "정성을 다해서 더 낮은 자세로 세종 교육을 새롭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지, 격려·응원해 주신 소망을 안고 세종 교육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최고의 모델로 만들겠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학습과 학력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삶과 마음까지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단일화추진위가 진보 성향 예비후보들과의 추가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면서 현재 기준 세종교육감 선거는 6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미경 단일화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지금 추가로 (단일화)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작년 8월부터 준비하면서 충분히 추진위원회의 철학이나 가치를 후보님들께 공표했고, 그때 당시 예비 후보님으로 참석하지 않으셨다고 한들 저희가 다시 그 부분을 논의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추가 자리(단일화)할 여지는 아예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추진위는 이번 경선을 끝으로 그 역할을 마무리하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며 "그동안 민주 진보 교육감 추대를 위해 함께 했던 각 단체들은 이제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세종의 다양한 시민사회 영역에서 세종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민주진보 진영 단일 후보 임전수(64)를 비롯해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대표(60), 김인엽 국립공주대 교수(50), 안광식 세종교육희망연구소 대표(62),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 총장(63)과 지난 1일 예비후보 등록한 정일화(64) 전 충남고등학교 수석교사까지 총 6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세종/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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