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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김영환 충북지사 부채 소폭 감소…-3억3천197만 원 신고

  • 웹출고시간2026.03.26 00:00:02
  • 최종수정2026.03.25 18:06:4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4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마이너스' 재산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오전 0시 관보에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김 지사의 신고액은 -3억3천197만 원이다.

지난해 3월 공개 당시(-4억70만 원)보다 재산이 6천873만 원 늘었다. 하지만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 보유자다.

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토지 7억5천16만 원, 건물 68억3천319만 원, 자동차 5천708만 원, 예금 1억5천3만 원, 증권 2천938만 원이다.

반면 채무가 80억9천804만 원에 달했다. 전체 채무 중 70억 원은 취임 초기 서울 종로의 건물 3채 매매 계획이 취소되면서 발생한 것이다.

김 지사는 건물을 팔아 채무를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 측은 "급여에 따른 예금 증가와 일부 채무 상환으로 마이너스 재산이 소폭 줄었다"며 "서울 종로 건물 매각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해 공개됐던 17억3천315만 원보다 1억5천209만 원 증가한 18억8천525만 원을 신고했다.

토지 1억5천43만 원, 건물 2억3천525만 원 등의 재산은 이전과 비슷했다. 하지만 예금이 12억2천412만 원에서 13억1천51만 원, 증권이 1억4천900만 원에서 1억8천64만 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올해 초 사퇴한 조길형 충주시장과 송기섭 진천군수를 제외한 도내 기초단체장 9명의 평균 재산은 19억4천735만 원이다. 이전 신고 때보다 6천594만 원 늘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기초단체장은 정영철 영동군수다. 지난해 대비 5천267만 원 감소한 93억65만 원을 신고했다.

정 군수는 자신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던 축산법인 청산 과정에서 회수한 투자금 덕에 많은 자산을 쌓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범석 청주시장 16억7천635만 원(7천472만 원↓), 조병옥 음성군수 11억8천766만 원(9천561만 원↓), 김문근 단양군수 11억4천720만 원(3천639만 원↑), 김창규 제천시장 10억1천203만 원(1천716만 원↓) 등의 순이다.

이어 황규철 옥천군수 9억7천359만 원(8천238만 원↑), 송인헌 괴산군수 8억393만 원(7천588만 원↑), 이재영 증평군수 7억7천153만 원(6천244만 원↑), 최재형 보은군수 6억5천324만 원(4천333만 원↑)이다.

이들 단체장의 재산 증감 사유는 토지와 건물의 가격이나 주식 평가액 변동, 급여 저축과 생활비 지출에 따른 예금 변동 등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원 35명의 평균 재산은 13억5천327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9천391만 원 늘었다.

이양섭 도의장은 지난해보다 1억7천543만 원 증가한 19억9천31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이 10억 원 이상인 도의원은 14명이다. 최고 자산가는 이동우 의원으로 102억7천626만 원이다.

이어 이정범(41억2천918만 원), 박재주(30억849만 원), 안치영(28억459만 원), 김현문(26억7천353만 원) 의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박용규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천745만 원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보다 3억2천444만 원 증가한 26억2천110만 원,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4천989만 원 증가한 41억1천62만 원,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3억8천87만원 증가한 25억2천443만 원을 각각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의 이광숙 위원장은 11억6천455만 원 증가한 34억2천585만 원, 남성현 사무국장은 3천90만원 감소한 7억433만 원이다.

또 한대희 청주교대 총장은 2억3천733만 원 증가한 21억6천631만 원,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2억6천131만 원 증가한 17억7천252만 원,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은 2억7천548만 원이 늘어난 31억8천891만 원을 신고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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