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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전 부지사, 충북지사 선거 도전장…국민의힘 추가 공천 신청

  • 웹출고시간2026.03.17 19:10:56
  • 최종수정2026.03.17 19:10:55
[충북일보]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1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 충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김 전 부지사가 신청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대로는 건강한 보수가 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솔직한 심정"이라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충북 발전에 대한 마음으로 합리적인 보수 재건에 대한 마음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쉬운 선택이 아니었던 만큼 더 단단하게 행동하겠다"며 "충북을 위해 오늘 첫 발을 뗀다"고 강조했다.

청주 출신인 김 전 부지사는 충북도정 사상 첫 30대이자 여성 부지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20대 국회의원(비례)을 지낸 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에게 석패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컷오프하고 추가 접수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일주일 전 이정현 공관위원장과 면담을 했고 컷오프 발표 직후 서류 접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가는 국민의힘 충북지사 공천 방식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하고 있다. 김 지사의 컷오프와 김 전 부지사의 가세라는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애초 공관위는 현역이 아닌 후보를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본 경선에서 현역과 일대 일로 맞붙는 '한국시리즈' 방식을 검토했다.

현재 김 전 부지사와 기존 예비후보 3명의 4자 경선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반면 단수 전략공천설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지사는 충북지사 선거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와 충북도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컷오프에 반발했다.

그러면서 "저와 기존 예비후보, 추가 공천 신청자가 모두 참여하는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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