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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1개 단체·강경숙 의원 "몰카 장학관 파면"촉구

  • 웹출고시간2026.03.17 17:17:35
  • 최종수정2026.03.17 1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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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를 비롯한 전국 111개 단체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비례·가운데)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충북도교육청 A장학관의 화장실 불법촬영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를 비롯한 전국 111개 단체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비례) 의원은 17일 불법 촬영 혐의로 경잘 수사를 받고 있는 충북도교육청 소속 A장학관의 파면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16일 자 4면>

전교조 충북지부와 강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교육청은 성범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장학관을 즉각 파면하고 2차 가해 등 잘못에 대해 윤건영 교육감은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인사검증시스템과 조직문화 혁신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경찰은 초동 부실 수사 책임자를 즉각 문책하고 도교육청 2차 가해와 압수수색 등 엄중 수사를 진행하라"며 "교육부는 성범죄 장학관의 비행은 물론이고 사건에 대한 교육청 대처의 적절성 여부 전반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강 의원은 "국민들로부터 온전히 신뢰받는 교육을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부, 경찰의 특단의 노력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향후 국민들의 비판과 지탄이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A장학관은 자신의 송별회가 열린 지난달 25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식당에서 라이터 형태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손님들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뒤 불구속 입건됐다. 도교육청은 A장학관을 사건 이튿날(26일) 직위 해제하고 지난주부터 자체 조사를 벌이는 등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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