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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예비후보 "이 대통령 '모닥불론' 충북서 실현할 것"

  • 웹출고시간2026.03.16 17:17:39
  • 최종수정2026.03.16 17:17:3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균형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모닥불론'을 충북에서 실현하겠다는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원을 여러 지역에 단순 분산 배치하는 방식만으로는 지역 경쟁력을 만들 수 없다"며 "핵심 거점에 역량을 집약해 성장의 불꽃을 일으킨 뒤 그 성과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선(先) 집약, 후(後) 확산 전략을 충북 균형발전 정책의 기본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타운홀 미팅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장작을 한 데 모아야 불이 붙는다"는 모닥불론을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제시한 국가 발전 철학이 충북 발전 전략과 상당히 맞닿아 있다"며 "충북이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클러스터형 이전 전략'을 공공기관 이전의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기관을 단순 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기관의 기능과 직결된 연관 산업·연구 기능을 함께 결합·집적함으로써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이다.

송 예비후보는 "각 권역이 보유한 산업적 특성과 강점을 면밀히 분석해 해당 기능과 직결되는 도 산하기관·전문 연구시설을 우선 배치할 것"이라며 "같은 산업 생태계 안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연계 유치함으로써 자족형 특화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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