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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지사 공천 '속도'…합동 토론회·경선 일정 확정

  • 웹출고시간2026.03.16 17:25:41
  • 최종수정2026.03.16 17:25:4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충북지사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지사 공모 후보 4명을 경선 후보자로 결정한 데 이어 합동 토론회와 경선 일정 등을 확정했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충북지사 공모 후보 4명을 모두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

공천을 신청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충북지사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30%, 일반국민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70%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당헌·당규상 경선룰은 '당원 50%, 국민 50%'이다. 하지만 중앙당은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됐던 충북은 '당원 30%, 국민 70%'룰을 적용키로 했다.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도 확정했다. 예비후보 4명이 참여하는 본경선은 오는 25~27일 치러진다. 결선은 다음 달 2~4일 진행된다. 본경선 중 하루는 온라인, 이틀은 ARS 또는 안심번호 ARS로 실시된다.

본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도 열린다. 4명의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5분까지 MBC충북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합동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 전부터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시작된 만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경선룰 등 세부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일반 유권자의 환심을 사려는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현재 앞 다퉈 공약을 발표하며 충북 발전 방안을 제시하거나 도내 곳곳을 돌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민주당 충북지사 공천이 새 경선룰 적용으로 후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출마 주자들은 인지도를 높이고 표심을 잡는데 주력해야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충북지사 경선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후보자로 확정·의결된 자로 공천을 신청한 4명의 예비후보다.

우편 접수는 불가하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대리인이 접수할 시 후보자 대리인 위임장을 필수 제출해야 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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