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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대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39명 등 총 88명 뽑는다

교육부 2027~2031학년도 학생 정원 배정안 사전 통지
2028년부터 4년간 49명씩 증가한 98명 선발 '전국 최다'
건국대 글로컬캠, 2027년 47명·2028~2031년 49명 배정
충북대병원 內 임상교육훈련센터·미래교육혁신센터 건립

  • 웹출고시간2026.03.15 15:02:07
  • 최종수정2026.03.15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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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 13일 전국 32개(서울 제외) 의과대학에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안’을 사전 통지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모집정원은 2027학년도 39명, 2028~2031학년도는 각 49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모집 정원이 2027학년도에는 39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가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안'을 전국 32개(서울지역 제외) 의대에 사전 통지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024학년도 기준 충북대 의대 정원은 49명으로 교육부의 배정안대로 정원이 확정될 경우 2027학년도에는 88명, 2028~2031학년도에는 각각 98명을 모집할 수 있다.

충북대는 강원대(2027학년도 39명, 2028~2031학년도 49명)와 함께 증원 규모가 가장 컸다.

의대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1차년도(2024년) 주요변화평가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았던 충북대는 최근 2차년도 평가에서 '인증'을 유지하며 정원을 최대치로 배정받을 수 있었다.

충북대는 24학번과 25학번 재학생이 중첩 교육 등에 대비해 의예과 전공강의실, 첨단강의실 등의 공사를 마쳤으며 오는 7~10월에는 해부학실습실과 기초종합실습실(MDL, TBL) 개선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충주에 있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27학년도에 7명, 2028~2031학년도에는 각각 9명씩 증원된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의 2024년 기준 정원은 40명으로, 2027학년도에는 47명, 2028~2031학년도에는 각각 49명으로 정원이 늘어난다.

향후 5년(2027~2031년)간 증원된 인원은 '지역의사 선발 전형'을 통해 모집된다.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진학한 학생들은 학비 등의 부담 없이 공부하고 졸업 후 지역의사로 복무하게 된다.

향후 의견 제출과 이의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통지된 정원이 최종 확정되면 향후 40개 의대의 총정원은 2024학년도 의대 정원(3천58명)을 기준으로 2027학년도에는 490명이 증가한 3천548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이 증가한 3천671명이 된다.

2027학년도~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안.

대학별 정원 사전 통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2025학년도 대비 정원이 감축된 대학 등에 대해 실시되는 절차로, 각 대학은 오는 24일까지 이번 사전 통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이달 중 대학별 정원을 통지하고 '행정기본법'에 따른 30일간의 이의 신청 기간을 둘 예정이다. 이후 4월 중 대학별 의대 정원이 확정되면 대학은 5월 내 학칙 개정과 202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날 의대 교육 여건 개선 방향도 발표했다.

대학병원 교육 여건 확충과 관련해 충북대병원에는 2030년까지 의대생과 전공의 교육·연구 공간인 '미래교육혁신센터'가 건립된다.

모든 국립대병원에는 학생·전공의·간호사 대상 모의 실습 등 체계적인 임상교육·훈련이 가능한 임상교육훈련센터가 건립된다.

충북대병원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곳은 국립대뿐 아니라 인근 사립대와 의료기관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확대되는 정원은 모두 지역 의사제로 선발되는 만큼 지역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대 교육 여건 개선과 우수한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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