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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으로 '눈길'

인터배터리 2026 성료 속 인니 공급망·헝가리공장 주목

  • 웹출고시간2026.03.15 14:39:44
  • 최종수정2026.03.15 14:39: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에코프로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6' 전시에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관람객들과 고객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코프로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부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30여 곳의 잠재 고객사들과 개별 업무 미팅을 진행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전시부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토요타 등 글로벌OEM과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파나소닉 등 셀 메이커 경영진들이 방문했다.

방문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전고체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이었다.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비롯해,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고객사와 협의해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의 경우 현재 연 50t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확보 중이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오는 2027년 제품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도심항공교통(UAM)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해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에코프로그룹 사장단들은 인터배터리 2026 현장을 방문해 셀 메이커를 비롯해 소재 회사, 리사이클 회사 등의 전시 부스를 찾아 기술 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창업주는 "유럽 역내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양극재 기업 최초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해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가족사 최고 경영진들도 고객사 미팅을 갖고 고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올 수 있었다"며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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