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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3.12 17:47:09
  • 최종수정2026.03.12 17:47:08
[충북일보] 전 연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오폐수 처리조에 유기한 김영우(55)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2일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영우는 변호인을 통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유가족에게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영우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

다만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보호 관찰 명령에 대해서는 기각을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범행 방법과 증거 인멸 정황, 재범 위험성을 고려해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 관찰 명령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전자장치 부착 명령 등을 받아들여 달라고 요구했다.

김영우는 지난해 10월 14일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 A(52)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튿날 A씨의 시신을 음성군의 한 업체 폐수처리조에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도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2일 김영우를 구속기소했다.

김영우의 다음 재판은 오는 4월 7일 청주지법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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