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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관, "청주시 여성 생리용품 비용 전액 지원" 공약

  • 웹출고시간2026.03.12 16:04:22
  • 최종수정2026.03.12 16:04:2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학관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학관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자신의 1호 공약으로 '청주시 여성, 생리용품 비용 전액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저소득층 또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여성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원은 아직 국내에 없다"며 "청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의 생리 평등권을 보장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생리용품 지원은 더 이상 복지가 아니라 여성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세계적 흐름이 되고 있다"며 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보편적 생리용품 지원 확대' 정책보다 더 넓고 더 탄탄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방식은 청주페이 기반 바우처 지급이다.

시민들이 가까운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모바일로 주문 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정책 효과도 시민들이 바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11세부터 55세까지 여성 약 29만 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1인당 연간 약 15만원을 지원할 경우 4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지만, 이는 청주시 전체 예산 3조8천억 원의 1% 수준"이라며 "400억 원의 예산이 대형 유통망이 아니라 청주 지역 편의점과 약국 등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복지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청주형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며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권을 보장하는 도시, 시민의 존엄이 지켜지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김 전 청장은 청석고등학교와 경찰대학을 졸업한 뒤 경찰청 기획조정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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