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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천억원 국비 시장을 잡아라"

최원석 세종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지역상권 소생 전략으로 정부 공모사업 유치 제시

  • 웹출고시간2026.03.11 15:02:08
  • 최종수정2026.03.11 15:02:08
[충북일보] 세종시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범정부 공모사업 유치'와 '공공 지원형 상권 자산운용사 설립'이 제안됐다.

최원석(사진) 세종시의회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11일 10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 세종시의 정책은 상점가 지정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라는 단기 처방에만 지나치게 매몰돼 있다"면서 이같은 지역 상가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상가 과잉 공급과 초기 단계라는 세종시의 특수한 현실 앞에서, 국비 공모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재원은 100% 시비로, 한정된 시 예산에 의존하다 보니, 정작 상권의 정체성을 바꿀 핵심 투자보다 행정 운영비만 80% 이상 급증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6년 중기부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규모는 무려 1조3천400억 원으로, 쪼그라든 세종시 재정만으로는 이 절박함을 해소할 수 없다"며 재원의 한계와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파편화된 상가 소유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 지원형 상권 자산운용사 설립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세종의 근린상권은 건물 하나에 주인이 수십, 수백 명으로 쪼개져 있어 이해관계가 제각각으로 예산을 쏟아부어도 반짝 효과에 그치고 실패를 반복하는 이유"라고 지적한 뒤 "지엽적인 전략의 한계를 넘어, 사람이 모이는 콘텐츠 경쟁으로 세종시 상권의 체질은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기업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상권 활성화 리츠에 소유주들은 관리 운영권을 위탁하고, 리츠가 상가를 통합 관리하게 되면, 개별 임대료 경쟁 대신 강력한 앵커 점포 유치가 가능하고, 통합 브랜딩을 수행할 수 있다"며 자산운용사 설립을 제시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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