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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국 33대 충북대 교수회장 "신속하고 공정한 통합 총장 선출에 최선"

"불합리한 관행 바로잡아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 웹출고시간2026.03.10 16:51:55
  • 최종수정2026.03.10 16:51: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중국 33대 충북대학교 교수회장.

[충북일보] 이달부터 임기를 시작한 최중국(사진) 33대 충북대학교 교수회장은 10일 충북대 교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대학 위기 극복과 통합 총장 선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통대와의 통합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으로 2027년 3월 통합대학(교명 충북대학교) 출범이 목표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달 19일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최 회장은 "글로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과 총장 사직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대학의 리더십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대학의 안녕을 걱정하는 단계를 넘어 통합 충북대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양교 합의문에 명시된 대로 신속하고 공정한 통합 총장 선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통합 과정에서의 갈등을 언급하며 대학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절차적 정당성과 구성원의 실질적 동의 없는 변화는 지속 가능한 혁신이 될 수 없다"며 "그동안 소외됐던 교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아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이끄는 충북대 교수회는 대학 통합 과정에서의 학사 및 조직 운영 등 주요 현안을 대학 본부와 함께 해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최 회장은 "통합의 과정이 낯설고 쉽지 않은 길일 수 있지만 구성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면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며 "새로운 통합 총장과 함께 대학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교수들의 신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원 양구 출신인 최 회장은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회장과 전국 의과대학 교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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