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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청주시 방문해 "물 주권을 찾아야 한다"

  • 웹출고시간2026.03.09 18:18:23
  • 최종수정2026.03.09 18:18: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9일 청주시청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시·군 순방 일정으로 청주시를 방문해 "물 주권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9일 청주시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의 물 70%가 충북에서 가고 있고 충청남북도의 물을 98%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물이 충북에서 온 것이고, 이곳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문제를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주민간담회와 도정보고회를 통해 청주시민들과 민생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개소한 복합문화공간인 오창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오창읍 기관·단체장 30여 명과 지역발전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오창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김 지사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여성·청년에게 공동작업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하는기쁨' 사업 오창 작업장을 찾아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직접 작업을 지원하였고 이후 일감 제공기관 및 작업 참여자들과 함께 사업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일자리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김 지사는 청주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청주시 장애인 정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복지서비스 확대와 이동권 보장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계속해서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139억원을 들여 3월 8일 개관한 산남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을 이용하게 될 지역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 방향과 이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 청년정책 논의를 위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는 종합활동 공간인 청년뜨락5959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년단체 임원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정책 발전 방향과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는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비 지원 확대 △충북대표도서관 청주건립 요청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도정 반영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2026년 도정 운영 방향과 함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도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청주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도와 청주시가 함께 민생 현안을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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