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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25년 4분기 인구 순유입 5천468명…20대 여성 유출 감소 '긍정 흐름'

출생·혼인 건수 증가세
"인구 구조 불균형은 여전히 과제"
충북여성재단, 연간 인구가족동향 발표

  • 웹출고시간2026.03.09 18:19:38
  • 최종수정2026.03.09 18:19:3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인구가족동향 2025년 4분기 통계브리프 표지.

[충북일보] 충북의 인구 순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동안 이어지던 20대 여성 인구 유출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최근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인구 이동 결과 충북의 순유입 인구는 5천468명으로 나타났다.

순유입 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3천770명 증가했으며 20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가장 컸다.

또 1분기부터 계속된 순유입 인구 증가로 2025년 1~12월까지 누적 순이동 인구는 1만789명을 기록했다.

남녀 모두 순유입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였다.

여성인구 순유출이 많았던 20대는 여전히 유출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규모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20대 여성 순유출은 2019년 2천명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순유출 1천명대로 감소했고, 2025년에는 403명으로 줄었다.

출생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25년 4분기 충북의 출생아 수는 2천5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명(7.5%)이 증가했다.

2025년 누적 출생아 수는 8천240명으로 전년 대비 700명이 상승했다.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2025년 4분기 0.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6명 증가했으며, 전국 합계출산율 0.78명보다 0.17명 높다.

최근 5년간 전국 및 충북의 합계출산율 변화를 보면 충북은 2023년에, 전국은 2024년에 소폭 반등한 후 2025년에는 충북과 전국 모두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상승하는 긍정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혼인 건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4분기 충북 혼인 건수는 2천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건(11.6%) 증가, 이혼 건수는 79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건(6.8%) 증가했다.

주경미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인구 순유입과 출산율 증가가 계속되고 있어 충북의 인구지표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20~30대 인구의 성비(여성 인구 100명당 남성 인구 수)가 123~124명으로 성비 격차가 심화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2025년 4분기 및 2025년 연간 충북인구가족동향은 통계청 인구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자료는 재단 누리집 또는 카카오채널 '같이톡톡'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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