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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사내벤처 성과 발표

'승강기 클리닝·인테리어 솔루션' 아이디어 선정

  • 웹출고시간2026.03.09 16:34:20
  • 최종수정2026.03.09 16:34:20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가 제2기 사내벤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 발표회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9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사내벤처 성과 발표회를 열고 약 1년간 진행된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처음 7개 팀이 참여해 사업성 평가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2개 팀의 아이템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승강기 종합 클리닝 서비스'와 '경제형 인테리어 솔루션'이다.

'승강기 종합 클리닝 서비스'는 엘리베이터 내부는 물론 승강로 등 보이지 않는 공간까지 청소하는 서비스로, 공공시설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아이템인 '경제형 인테리어 솔루션'은 승강기 내부 디자인을 약 2~3시간 안에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비용 절감과 시공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평가는 사업 타당성과 전략 실현 가능성, 경제성,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우수 팀에는 100만~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회사는 선정된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약 1년간 진행된다.

참여 팀들은 '버닝데이(Burning Day)'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버닝데이는 월 1~2회 업무 시간 중 창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되는 시간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외부 전문 강사 초빙,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팀 운영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사내벤처 활동을 돕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사내벤처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도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능성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해 신사업 발굴과 신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있으며, 임직원 누구나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내 혁신과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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