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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북지사 예비후보 "중부내륙권 소외 타파"

"충주의 미래, 더 높은 곳으로"

  • 웹출고시간2026.03.05 14:25:13
  • 최종수정2026.03.05 14:25: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지사에 도전하는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지사에 도전하는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5일 충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간의 기초자치단체장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넓은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장으로 일하면서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기초자치단체장의 권한과 업무 범위 내에서 한계를 많이 경험했다"며 "도지사의 위치에서 충주시민이 선택하는 비전과 소망을 성사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퇴임 직후 예비후보 등록을 계획했던 그는 소속 정당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이 국민들에게 납득되는 모양을 갖춘 후 등록하고자 했으며, 3월 1일 당명 개정과 함께 새출발하는 일정에 맞춰 당과 함께 새로이 출발하는 것이 도리라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세 번의 시장 선거를 치르는 동안 소속 대통령 두 분의 탄핵을 겪었고, 2018년에도 매우 어려운 정치환경에서 선거를 치렀다"며 "올해 상황이 그때와 비교되지만, 최선을 다해 극복하고 경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시장은 충주 및 중부내륙권 발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대전·세종·천안·청주를 잇는 충청권 발전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이는 경부축을 중심으로 한 고속 교통망과 산업·R&D 투자가 집중된 결과"라며 "충주는 수도권과 연계 가능한 충청권에 속하면서도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 소외돼왔다"고 지적했다.

또 "충주시의 기본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이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때"라며 직접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조 전 시장은 강원 남부·충북 북부·경북 북부 등 중부내륙 소외지역의 연대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이 세 지역의 요충지에 충주가 있다"며 "3개 도가 협력해 공동 정책을 펼치고 정부의 관심과 투자를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주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충주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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