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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북지사 전략공천 배제

정청래, 공관위원장 연석회의서 "당대표 전략공천 행사 않겠다" 약속
당, 충북지사 새로운 경선룰 고심…"공명정대한 결과 만들 터"

  • 웹출고시간2026.03.04 17:24:21
  • 최종수정2026.03.04 17: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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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략공천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당과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해 성장의 마중물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압승해야만 내란 동조 세력을 심판하고,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 내란이라는 꿈을 꿈조차 꿀 수 없게 만들 수 있도록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압승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대도약, 대전환을 선포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결정적인 분기점에서 치러지는 선거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우리가 완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공천 기준과 관련해 발표한 △부적격 후보자 제로(Zero) △억울한 컷오프 제로 △낙하산 공천자 제로 △불법 심사 제로 등 '4무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4월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면 아마 제가 기억하고 있는 한 30~40년 동안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이라며 "예전에는 그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당원 주권이 최대한 신장된 공천 경선 과정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민주당사 앞에서 부정한 공천, 낙하산 공천이라고 항의 시위가 없는 공천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경선 핵심은 공천권을 당원들께 돌려드리는 공천 혁명이다. 당원의 뜻이 오롯이 반영되는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계파 정치, 계파 공천을 해체하고 부정부패의 소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경선이 치러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당헌·당규상 보장된 당대표의 전략공천을 저는 행사하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최근 당원 명부 유출 사건으로 사고 도당으로 지정돼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전략공천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그러나 이날 정 대표의 발언으로 전략공천 가능성은 일거에 해소됐다.

다만, 경선시스템이 오염된 만큼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새로운 경선 방식을 놓고 지도부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경선 룰을 놓고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공명정대한 판정으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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