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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5월 말까지 집중 대응

3대 전략·7개 과제 시행
최근 5년간 봄철 화재 평균 400건

  • 웹출고시간2026.03.04 16:56:24
  • 최종수정2026.03.04 16:56:2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소방본부 전경.

ⓒ 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2026년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봄철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봄철은 강수량이 감소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발생과 확산 위험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다.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사계절 중 봄철 화재가 평균 400.6건(전체의 28.4%)으로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 비중이 높은 수준이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건설 공사가 본격화되고, 캠핑 등 야외 여가문화 확산과 농번기 쓰레기 소각 행위가 겹치면서 대형 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화재예방 중심 안전확보', '화재위험 대비', '대응역량 및 안전문화 강화' 등 3대 전략과 7개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전개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주거시설 및 노유자시설 화재 위험요인 제거 △해빙기 건설현장 소방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및 관계기관 합동점검 △지역 축제·행사장 및 캠핑장 안전관리 △사우나, 숙박시설, 물류창고 등 화재취약시설 불시 특별소방검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춘 특수시책도 추진한다.

중증 청각장애인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불빛으로 화재를 알리는 '눈으로 보는 화재감지기'를 주거 취약계층 중심으로 우선 보급한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화재는 아주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해 대형 산불이나 걷잡을 수 없는 재난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 여러분께서도 평소 생활 속에서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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