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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새로운 충북 설계할 것"

  • 웹출고시간2026.03.04 17:29:26
  • 최종수정2026.03.04 17:29: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4일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도민의 삶이 살아나는 새로운 충북을 설계하겠다"며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위원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와 정치인이 도민을 위한 봉사자가 되고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지만 그동안 변방에 머물러야 했던 건 제대로 된 전략과 추진력이 부족했고 힘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충북이 국가전략과 정책에서 빠지지 않도록 우리의 자존을 지키고 몫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부권 특별자치도 구상 △청주국제공항 중심 신성장축 구축 △도민 중심의 투명한 행정 실현 △반도체·헬스케어 등 미래 먹거리 구축 △소상공인·자영업 성공 시스템 구축 △부동산 가치 회복 정책 추진 △스마트팜·기본소득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전 위원장은 "갈등과 혐오를 만들어내고 상대를 증오하도록 하는 정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고 도민의 안전이 우선되는 '도민 퍼스트(first), 베스트(best) 충북'만을 생각하겠다"며 "정치가 아닌 민생을 우선하는 제가 충북의 판을 디자인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을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전 위원장은 청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반부패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에서 물러난 뒤 당내 경선을 포함해 청주에서 총선에 두 차례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이후 정계와 거리를 뒀다. 최근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재판 변호인으로 활동해 왔다.

국민의힘은 윤 전 위원장을 비롯해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환 현 지사, 조길형 전 충주시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당내 경쟁에 돌입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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