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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첫 추경 1천46억 원 편성…'현안 사업' 추진 중점

  • 웹출고시간2026.03.04 17:40:15
  • 최종수정2026.03.04 1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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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도청 기자실에서 2026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1천46억 원으로 편성했다. 도민 체감형 사업을 지원하고 상반기 시행이 시급한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도는 7조7천749억 원(일반회계 6조9천688억 원, 특별회계 8천61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당초예산(7조6천703억 원)보다 1.4% 늘어난 규모다.

주요 재원은 도교육청과의 재산이관 수입 250억 원, 지방채 83억 원, 지방교부세 6억 원 등이다.

이 중 도교육청이 교육문화원 부지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재산이관 수입은 청년기금 조성(50억 원), 청소년 육성기금 전출금(50억 원), 3자녀 양육 가정 지원(35억 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15억 원) 등 예산으로 편성했다. 교육문화원이 학생, 청소년, 청년을 위한 시설이었던 점을 고려했다.

청년기금의 경우 도정 사상 처음으로 청년세대를 위한 독자적인 고유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는 478억 원을 편성했다.

도는 이 예산 중 국비 374억 원을 제외한 도비 131억 원은 지방채와 세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이번 1회 추경에 확보하지 못한 나머지 충북도 부담액 130억 원은 2회 추경 때 추가 편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주요 세출 예산은 살처분 보상금 및 비용 지원 49억 원, 산림병해충 긴급방제비 31억 원, 바이오랩스 오송 구축·운영 20억 원, KAIST 바이오 스퀘어 구축(리모델링) 16억 원,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사업 8억4천만 원, 충북형 다목적 돔구장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2억 원 등이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세수 여건 악화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민 체감형 사업과 상반기 추진이 필수 불가결한 현안 사업 위주로 추경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소중한 재원이 적시 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회 추경 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확정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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