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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읽어준 교장 선생님…동이초 '이야기 있는 입학식' 눈길

'무지개 물고기' 낭독하며 나눔·배려 메시지 전달…신입생 장학금·입학 선물도

  • 웹출고시간2026.03.04 14:18:07
  • 최종수정2026.03.04 14: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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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초등학교 이숙경 교장이 3일 학교 강당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서 병설유치원 원아들에게 ‘동이초 미래인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입학식 강당에 동화책 한 권이 펼쳐졌다. 아이들은 귀를 기울였다. 부모들은 미소를 지었다.

옥천 동이초등학교가 '이야기가 있는 입학식'으로 새 학년의 문을 열었다.

동이초등학교(교장 이숙경)는 3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2026학년도 1학년과 병설유치원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신입생들의 첫 학교생활을 축하하는 따뜻한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의 중심에는 동화 한 편이 있었다. 이숙경 교장이 직접 동화 '무지개 물고기'를 낭독했다.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의 의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하기 위해서다. 강당에는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 교장은 "학교는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곳"이라며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장학금과 입학 선물 증정식도 진행됐다.

1학년 학생에게는 1인당 30만 원, 병설유치원 원아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학교는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 선물도 함께 준비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또 동이초는 신입생들에게 학교의 교육 가치를 담은 '동이초 미래인재상'을 수여했다.

△반짝반짝 배움상 △방긋방긋 웃음상 △슬기로운 탐구상 등 세 가지 이름의 상이다. 배움에 대한 열정과 밝은 인성, 탐구 정신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병설유치원 원아들에게도 같은 취지의 상을 전달해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이숙경 교장은 "신입생 한 명 한 명이 동이초의 소중한 보물"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마음껏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이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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